안녕하세요. 유니템입니다.
오늘은 다가올 5월 첫 공모주인 '대명에너지'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대명에너지는 지난 2월 공모를 철회했다가 다시 돌아왔는데요,
공모를 철회한 몇 가지 이유는 아래에서 간략적으로 설명드릴게요.
대명에너지를 간단히 소개하자면, 태양광, 풍력발전소 등 설계, 조달, 시공, 운영까지
전 프로세스를 직접 수행하는 회사입니다.
국내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전 단계를 직접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이 투자 매력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또, 신재생에너지 그린 솔류션 보유 기업이며,
사업분야가 크게 공사 (풍력, 태양광, ESS) / 용역 (O&M, 사전 개발용역, 업무위탁) / 발전입니다.
대부분의 매출 대부분은 공사 부문에서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대명에너지 신규 상장 공모 일정 안내]
기관 수요 예측 진행: 2022.04.27.~2022.04.28
수요예측 및 공모가 발표일: 2022.05.02
일반투자자 청약일: 2022.05.03~2022.05.04
공모가: 15,000원~18,000원
공모 주식수: 250만 주
공모금액: 375억~450억
상장 예정 시가총액: 2,560억 원 ~ 3,070억 원
구주매출: 20% (50만 주)
주관사: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 한투 437,500주 / 삼성 187,500주 ∴ 총 625,000주)
지난 2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였지만 상장 철회하였던
크게 두 가지 이유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첫 번째, 고평가 벨류에이션
2월에 공모가를 25,000원~29,000원으로 제시하고,
공모 주식 수도 450만 주나 발행한다고 증권신고서를 제출하였습니다.
이렇게 되면 공모금액이 1,125억~1,305억 원, 상장 예정 시총이 4,450억~5,170억 원이 되는데,
기관투자자들이 봤을 때 너무 고평가라고 판단하였는지,
기관 투자자 경쟁률이 한 자릿수였습니다.
두 번째, 높은 구주매출
지난 2월 증권신고서에 구주매출을 무려 전체의 38.4%인 173만 주로 설정하였습니다.
너무 높은 구주매출은 오너들의 이득을 위한 것이지,
투자자들에게는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은 투자 포인트였습니다.
위의 두 가지 사항 외에도 철회 사유가 더 있겠지만, 크게는 이 두 가지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두 달만에 새로 제출한 증권신고서에는 대폭 낮추어 제출하여 진행 예정이라고 합니다.
대명에너지 IPO의 흥행 여부는 기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 같습니다.
수요예측 결과가 나오면, 이어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포스팅은 투자 권유가 아니며, 정보 공개만을 목적으로 하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