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동역 양산국밥 해운대본점] 해운대구 수비드 토렴국밥, 중동 돼지국밥 맛집, 밀면 맛집
안녕하세요. 유니템입니다.
오늘은 해운대 중동역 국밥 맛집인 양산 국밥 해운대 본점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양산 국밥은 수비드 토렴 국밥으로 원래 뽀얗고 하얀 돼지국밥과는 다른 맑은 국물의 돼지국밥입니다.
양산 국밥은 돼지국밥뿐만 아니라 밀면도 파는데 의외로 밀면도 진짜 맛있었습니다.
양산 국밥 해운대 본점
매일 09:00 ~ 22:00
위치는 중동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고, 만약에 차를 가져오신다면 양산 국밥 매장
바로 앞에 전용주차장이 있는데, 1~2대 정도 가능한 것 같습니다.
양산국밥 주소
양산국밥
부산 해운대구 좌동로10번길 75 (중동 285-1)
place.map.kakao.com
양산 국밥 외관입니다. 입구에 식물과 꽃들로 꾸며놓으셔서
깔끔한 입구를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아래 사진에서도 보시면 알겠지만 전용주차장이 있습니다.
입구로 들어가시면 바로 오른쪽에 기본 반찬을 추가로 떠갈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되어있습니다.
옛날 돼지국밥집 같은 경우는 정겨운 느낌이 가득한데,
양산 국밥은 훨씬 세련된 느낌을 주는 식당이었습니다.
양산 국밥 해운대 본점은 내부가 꽤 넓어서 테이블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아, 사진은 찍지 못했는데 양산 국밥은 무인 기계로 식사를 같이 가져다주더라고요.
스타워즈에 나오는 기계같이 생겼는데, 음성지원도 되고 신기했습니다.
양산 국밥의 가치 성찰
하나. 천지자연의 은혜인 음식을 만들어 제공함에 있어 눈앞의 이익보다는 인격을 먼저 팔겠습니다.
하나. 생명윤리적인 측면에서 항상 올바른 정신으로 최고급 재료를 써서 언제나 최상의 걸작 국밥을 만들어 제공하겠습니다.
하나. 영업의 결과로 얻어지는 이익금은 사회의 약자를 돕고 보살피는데 그 영역을 더욱 확대하겠습니다.
하나. 고객님들도 천지의 기운인 음식을 드심에 있어 부디 천천히 꼭꼭 씹어 공손히 넘기십시오. 몸 마음에 좋습니다.
토렴 국밥, 따로국밥, 수육백반, 생생 육면, 모둠 수육, 수제 순대, 맛보기 순대, 밀면, 비빔밀면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는 토렴 국밥 하나, 밀면 하나를 시켰습니다.
혹시 토렴 국밥이 곱빼기나 대자가 있는지 여쭤봤지만 따로 그런 것은 없다고 하셨습니다.
기본 반찬으로는 쌈장, 새우젓갈, 부추, 깍두기, 김치, 생양파, 고추가 나왔습니다.
추가로 더 드시고 싶으시면 아까 입구 쪽에 셀프코너 가서 들고 오면 되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고추가 맵지 않은 오이 고추 타입이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위처럼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토렴 국밥은 밥이 안에 말아져서 나왔고, 밀면은 수육이 같이 나왔습니다.
토렴 국밥부터 말씀드리자면 맑은 국물에 엄청 국물이 깊은 맛이 났습니다.
그리고 토렴 국밥 안에도 순대 하나와 돼지고기가 꽤 많이 들어가 있어서,
푸짐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국물 안에는 이미 다진 양념이 들어있었던 것 같아요.
아 근데 먹다 보니 살짝 아쉬운 게 있었다면 그릇이 어떤 그릇인지 모르겠는데
천천히 먹는 사람들에게는 국물이 금방 식더라고요. 제가 좀 천천히 먹는 타입이어서
중간쯤 되니까 다시 팔팔 끓는 국물을 먹고 싶긴 하였습니다.
그래도 맑은 국물에 비린내 하나 안 나고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토렴 국밥에 다진 양념과 부추를 좀 더 넣으니 맑은 국물이 빨간 국물처럼 보이네요 ㅎㅎ..
아 안에 있던 순대도 엄청 푸짐하고 맛있었는데,
양산 국밥에 따로 순대도 팔던데 다음에는 한번 먹어보고 싶습니다.
맛있을 것 같아요~
밀면은 소스가 따로 안에 안 뿌려져 있어서, 이렇게 빨간 소스가 항아리에 담겨서 같이 나옵니다.
밀면을 시키시면, 식초, 겨자, 수육, 빨간 소스, 밀면 이렇게 나옵니다.
밀면을 시키면 수육이 나오는데, 이 수육도 진짜 대박입니다.
수육이 토렴 국밥 안에 있는 고기보다 훨~씬 부드럽고 녹는 느낌입니다.
어떤 부위를 쓰시는지 모르겠는데 토렴 국밥 속 돼지고기가 쫄깃하다고 표현한다면, 밀면의 수육은
엄~청 부드러웠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만드셨는지 영업비법도 물어보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아무튼, 밀면의 수육 고기는 꼭 드셔 보세요.
또 부산에서 파는 보통의 밀면은 무절임을 토핑에 올려주는데, 양산 국밥의 밀면은
위에 백김치를 잘게 썰어서 올려주신 점이 독특했습니다.
백김치도 깔끔한 맛에 밀면이랑 잘 어울리더라고요.
무엇보다 양산 국밥의 밀면은 양이 어마 무시했습니다.
거의 다른 식당 곱빼기의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엄청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ㅎㅎ..
소스는 생각보다 많이 넣어야 했습니다. 처음에 매울까 봐 작게 한 숟갈을 넣었는데
크게 한 숟갈을 넣으라고 항아리에 붙어있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소스를 어느 정도 적당하게 넣어야 맛있는 밀면 국물이 만들어집니다.
밀면에 식초와 빨간 소스를 넣고 비벼서 먹어주면, 국물이 진짜 맛있었어요!
양산 국밥은 토렴 국밥 밀면 모두 국물 맛집인 것 같습니다.
중동역에 들으시면 양산 국밥 한번 들러서 먹고 가보세요.
양산 국밥은 네이버에서 판매하기도 하더라고요. 그만큼 전국에서 인기가 많은 것 같이 보였습니다.
다음에는 순대나 수육을 먹어보고 싶기도 합니다. 너무 맛있었어요.
이상 중동역 돼지국밥과 밀면 맛집, 양산 국밥 해운대 본점 소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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