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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상견례 장소 추천, 오션뷰가 보이는 달맞이 맛집 솔내음한정식

유니템 2023. 4. 19.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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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상견례 장소, 오션뷰가 보이는 달맞이 맛집 솔내음한정식

 

부산에서 분위기 좋은 상견례 장소를 찾으신다면 달맞이길에 위치한 솔내음한정식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한적한 오션뷰에 깔끔한 음식이 준비되어 이미 해운대 상견례 맛집으로 소문나있어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내돈내산 방문 후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솔내음한정식

영업시간: 매일 11:30 - 21:3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라스트 오더: 20:30
위치: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117번길 17-11 이조빌딩 3
전화번호: 0507-1350-5796
주차장 있음 (주차가능)

 

https://place.map.kakao.com/16610024

 

솔내음한정식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117번길 17-11 이조빌딩 3층 (중동 1509-5)

place.map.kakao.com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창가뷰입니다. 미리 예약을 하고 가면 창가 쪽 자리를 예약해 주시는데, 아쉽게도 5명이 들어갈 수 있는 룸은 따로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테이블 간 간격이 넓어서 다른 손님들과의 대화가 섞이지 않아서 좋았어요.  

 

 

출처: 네이버

 

메뉴판/주문한 메뉴

 

한정식 메뉴가 다양하게 있었는데 저는 달맞이상 (45,000원)을 주문했습니다.

달맞이 상에는 식전죽, 광어회, 레드 퀴노아 샐러드, 오향장육, 탕평채, 해물냉채, 초무침, 치즈전복찜, 잡채, 뚝배기불고기, 버섯탕수, 삼채와 새우튀김, 갈비찜, 조기구이 등의 메뉴가 나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랑 살짝 메뉴 구성이 달라진 것 같은데 현 메뉴판과 아래 사진이 다른 점 참고하세요)

 

 

 

 

식전죽이 나왔는데 고소하니 진득한 물처럼 후루룩 먹을 수 있어서 입맛을 돋아 주었어요. 식전 죽은 몇 숟가락 안되니 꼭 맛보셔야 합니다!

 

 

 

 

샐러드, 해물냉채, 탕평채, 초무침이 차례대로 나왔고 전반적으로 맛은 굉장히 깔끔했어요. 짜지도 싱겁지도 않은 깔끔한 한정식이라서 어른들 입맛에 딱일 것 같았습니다. 

초무침이 새콤해서 다른 음식과 같이 먹으면 잘 어우러져서 계속 손이 갔습니다. 

 

 

 

 

광어회와 문어숙회가 나오는데 고추냉이를 넣어서 기호에 맞게 간장이나 초장에 찍어드시면 돼요. 광어는 말해 뭐 해 굉장히 쫄깃했습니다. 

 

 

 

 

다음으로 오향장육이 나왔고 달달한 간장소스에 비계보다 살코기가 훨씬 많은 얇은 돼지고기가 나와서 초무침과 싸 먹으면 아주 꿀맛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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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물회는 얼음이 들어있어 시원하고 야채가 많아서 개인적으로 맛있어서 흡입했습니다. 쫄깃한 꼬막의 식감이 좋았어요. 큰 그릇에 담겨 나오니 앞접시로 덜어드시면 됩니다. 

 

 

 

 

몸을 위한 삼뿌리 튀김과 새우튀김, 갓 나오자마자 먹으니 따뜻한데 튀김은 바삭바삭했어요. 솔내음은 튀김 맛집이었습니다. 치즈전복찜은 치즈가 듬뿍 올라간 전복찜이라 안에 내장까지 긁어먹으면 고소했어요. 

 

 

 

 

이제 식사 메뉴가 하나둘씩 나왔어요. 잡채, 생선조림, 부추전, 불고기 등 흰쌀밥이랑 어울리는 음식들이 골고루 나왔어요. 이미 배가 좀 찬 상태였지만 음식들을 보니 또 안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갈비찜도 나왔는데 밤이랑 은행도 들어있었어요. 은행 되게 오랜만에 먹었었습니다. 버섯탕수는 겉은 바삭하지만 안은 버섯즙이 가득해서 남기지 않고 먹었습니다. 

 

 

 

 

된장찌개, 조기구이, 연근, 콩나물 무침 등 밑반찬까지 나오니 화룡점정이었습니다. 된장찌개도 깔끔한 맛이라 마무리로 먹기 아주 적합했어요. 

 

 

 

 

후식으로 오미자차까지 마시며 입가심을 해주었습니다. 

 

 

 

 

솔내음한정식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는 매장에서 캔커피를 들고 위에 루프탑을 가면 카페를 갈 필요가 없어요. 식사 주문 1인 1캔이라서 한 캔 씩 들고 계단을 따라 올라가시면 됩니다. 

참고로 달맞이빵과 아이스크림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캔커피를 들고 루프탑으로 올라오면 저 멀리 해운대 해수욕장을 볼 수 있습니다. 1차로 밥을 먹고 2차 카페를 따로 갈 필요 없이 루프탑으로 올라올 수 있으니 일석이조였어요 :-)

 

 

총평

 

전체적으로 음식이 깔끔했고, 서빙도 굉장히 빠르고 친절하셨습니다. 달맞이 오션뷰를 볼 수 있는 상견례 맛집으로 분위기 좋은 곳을 찾으시는 분들께 강력히 권하고 싶어요. 여럿이서 앉을 수 있는 룸이 없다는 점은 조금 아쉬웠지만 그만큼 뷰가 좋기 때문에 아쉬움을 덜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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