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 서구 지역분석 (최고가 아파트, 평단가, 인구, 학군, 교통, 일자리 등)

유니템 2022. 10. 6.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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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니템입니다.

 

 

오늘은 대구광역시 서구 임장 기를 적기 앞서 혼자 대구 서구 간단하게 공부한 내용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구 서구는 대구 북구, 중구, 남구, 달서구, 달성군과 인접해 있는 지역구로 인구수에 비해 면적은 좁은 편이라서 인구 밀도는 대구 중구 다음으로 높은 곳입니다. 

 

서구는 대구의 전통적인 주력 산업이었던 섬유/염색 산업단지가 밀집한 지역이지만 경공업의 쇠퇴로 인해서 잘 나가던 서구가 현재 대구 이전만큼 각광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관광지 역시 다른 구에 비해 없는 수준으로 사실상 주거지와 산업단지로 형성되어 있는 지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서대구역이 개통되면서 현재 서대구역 주변으로 평리 뉴타운이 들어서면서 천지개벽을 하고 있는 서구가 기대가 됩니다. 또 2026년에 두류동에 대구광역시청이 이전하면서 달서구뿐만 아니라 서구에도 좋은 호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자리로의 직주근접) 

 

 

 

 

서구의 하위 행정구역은 총 17동으로 내당 1~4동 / 평리 1~6동 / 비산 1~7동 / 원대동 / 상중이동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지적 편집도

 

 

서구의 지적 편집도를 보면 왼쪽 편의 산업단지는 공업지역으로, 오른쪽의 노란색은 주거지역으로 표시되어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상업지역은 서구 면적의 일부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서구 = 공업지역 + 주거지역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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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98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서구는 최대 57만 명이 살던 자치구였으나, 내당동 일부와 성당동, 성서지구가 달서구로 분리되어 떨어져 나갔고, 또 섬유 산업이 사양 산업이 되어 인구가 지속적으로 줄고 있습니다. 2000년대 초반 달서구로부터 용산1동과 죽전동을 반환받으려고 했으나 무산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서구의 인구는 161,802 (2022년 8월)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형태를 보입니다. 서구 내에서는 비산동이 51,173명으로 가장 많고 평리동이 48,015명으로 두 번째로 많습니다. 내당동, 상중이동, 원대동 순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제가 찾아보면서 특이했던 점은 다른 지역구는 대부분 세대수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는데 서구는 세대수 역시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평리 뉴타운이라는 재개발 단지가 들어와 이주 세대수의 영향도 있을 것 같고, 쇠퇴 산업이 메인인 서구의 일자리를 떠나 다른 지역으로 옮긴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인구 전출입

 

 

 

 

서구는 순전출이 3.9%로 전입인구보다 전출인구 즉 나가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북구로 유출되는 인원이 가장 많았습니다. 제가 직접 북구에 가봤을 때 거주 안정성 (학군, 동네 분위기)가 굉장히 높았는데 그런 이유로 옮기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입지/전출지를 보면 서구에서 북구와 달서구와의 교류가 가장 많고, 수성구, 달성군, 중구 등 대구 내의 교류가 많습니다. 대구 외 타 지역으로는 경북이나 서울과의 연계성을 볼 수 있었습니다.

 

 

교통

 

 

 

 

대구 서구는 2,3호선이 다니는 곳이지만 지하철의 수혜를 받지 못한 곳입니다. 달서구와 북구의 경계로 지나는 지하철 노선만 있기 때문에 서구 중심을 관통하는 노선이 아직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평리동처럼 서구 중앙에 있는 곳의 거주민들은 지하철까지의 접근성이 굉장히 떨어집니다. 

 

2호선 중 감삼과 두류는 달서구 소재지만, 서구의 경계며, 내당과 반고개가 서구 소재입니다. 3호선은 북구청, 원대, 팔달시장, 만평, 공단으로 북구와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하철의 수혜는 받지 못한 서구였지만 KTX, SRT, 대구권 광역철도가 정차하는 서대구역이 개통됨으로써 서구에 기대치는 높아졌다고 합니다. 더불어 대구 순환선 서대구역 연결 트램 건설도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학군

 

 

 

 

서구에는 계성고등학교를 제외하고는 학업성취도 90%가 넘는 학교가 없습니다. 중학교는 중리중학교, 서남중학교, 평리중학교, 경운중학교 등이 있고, 고등학교는 계성고, 경덕여자고등학교, 달성고등학교, 대구서부고등학교, 대구제일고등학교가 있습니다. 중학교에 비해 고등학교의 학업성취도가 높은 걸 알 수 있네요. 

 

 

 

 

대구의 수성구나 달성구처럼 학군지로 유명한 지역구와는 달리 아실 부동산 어플상 평리동과 중리동에 몇몇 개의 학원만 뜨는 걸 보면 확실히 분위기가 다른 것 같습니다. 대구 서구의 1등 학원가는 대구 서구청 근처 평리동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일자리

 

 

서구는 대구 내에서 연봉 3,530만 원으로 남구, 중구 다음으로 낮은 편에 속합니다. 한물간 섬유 산업단지의 연봉은 그다지 높지 않을 것으로 유추됩니다. 

 

 

 

 

서구 산업단지를 네이버 지도에 검색하면 서대구산단복합지식산업센터와 대구염색산업단지가 나옵니다. 여담으로 염색산업단지에서 좋지 않은 냄새가 나기 때문에 거주하는 사람의 입장으로써는 산단에서 떨어진 곳에 살고 싶다고 합니다. 

 

 

대구 서구 평균연봉 높은 순
대구 서구 평균연봉 높은 순

 

 

위는 대구 서구 내에서 평균 연봉이 높은 순의 기업들인데, 서대구농업협동조합 > 한국 섬유 개발연구원 > 대구경북양돈 축산업 >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 대평 새마을금고 순입니다. 아무래도 섬유 / 염색 일자리가 많습니다. 

 

아래는 고용인원 많은 순인데 대구의료원이 가장 고용인원이 많고, 맨투맨 서비스 > 한보주택관리 > 중앙모터스 본점 > 코리아 와이드 경북고속 > 대한방직 대구공장 순입니다. 

 

 

대구 서구 고용인원 높은 순대구 서구 고용인원 많은 순
대구 서구 고용인원 많은 순

 

 

 

 

대구 서구 시세 / 평단가

 

 

 

 

서구는 평단가 1,089만 원으로 대구 내에서 달성군, 북구, 동구 다음으로 낮은 평단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서구 내에서는 내당동이 1,206만 원으로 1등, 평리동, 중리동 순입니다.

수성구 > 중구 > 남구 > 달서구 > 서구 > 동구 > 북구 > 달성군

서구 내당동 > 평리동 > 중리동 

 

 

 

 

서구 분 위지도를 보면 다른 지역구와는 다르게 노란 점, 회색점 밖에 없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서구 내에서는 평리 뉴타운 쪽과 감삼역, 두류역 근처의 아파트들이 노란 점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평단가 높은 순 : 파란 점 > 빨간 점 > 노란 점 > 회색점

 

 

공급물량 / 미분양 물량

 

 

 

 

서구는 2023년에 엄청난 공급량이 있습니다. 22년~25년 총 10,140세대의 신축 아파트가 들어섭니다. 그중에서도 평리 뉴타운이 형성된다는 점이 큰 이점입니다. 현재 아무것도 없는 곳에 대단지 아파트들이 여러 개 한 번에 들어오면 서서히 시간이 지나면서 인프라가 형성이 될 것이고, 지금과는 사뭇 다른 곳으로 변신할 것입니다.

 

 

 

 

현재 서구에는 미분양 물량은 ZERO입니다. 

 

 

대구 서구 최고가 아파트

 

 

대구 서구 31~35평 기준 최고가 아파트는 e 편한 세상 두류역, 광장타운 1차, 서대구 KTX영무예다음, 서대구 센트럴자이, 삼익주택,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 서대구역 서한이다음 더 퍼스트, 평리푸르지오, 평리 청구타운, 중리 롯데캐슬 순입니다. 

 

 

 

 

10위권 아파트는 대부분 중리동, 평리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등 아파트 e 편한 세상 두류역은 두류역과 내당역 더블역세권으로 볼 수 있어 교통 편의성이 높습니다. 또한, 두류초를 끼고 있는 초품아 아파트라서 1등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게 아닐까 싶은데요. 다만, 두류역 바로 앞 역세권 아파트인 대구 두류역 자이가 25년 8월에 입주예정인데, 시세가 어떻게 움직일지 궁금해집니다. 

 

이상 대구 서구 지역분석에 대해 간단히 포스팅해보았습니다. 서구라는 지역은 서대구역 개통, 평리 뉴타운의 대단지 아파트 입주 등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것 같아서, 소액 투자자인 저에게는 매력적인 지역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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