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니템입니다.
오늘은 부산 현지인, 어르신들 모두 줄 서서 먹는다는
옛날 추억을 돋워주는 경양식 돈가스 맛집인 서울 왕돈가스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서울왕돈까스는 부산 교대역 부근에 있는 연산동 맛집입니다.
교대역에서 내리시면 10분 정도는 걸어오셔야 하고,
주변에 버스를 타고 오시면 5분 내로 도착하시는 것 같습니다.
서울왕돈까스
영업시간: 11:00~20:00
(브레이크 타임 15:00~16:30)
정기휴무일: 일요일
공휴일 국경일은 정상영업
자세한 주소는 아래 참고 부탁드립니다.
https://place.map.kakao.com/11561405
서울왕돈까스
부산 연제구 거제천로 207 (거제1동 1-8)
place.map.kakao.com
식당 바로 앞에 주차할 공간은 따로 없는 것 같습니다.
직접 매장에 식사하러도 많이 오시지만,
배달의 민족을 이용하여 배달도 가능하신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서울 왕돈까스는 외관부터 옛 생각이 나는 간판입니다.
가게 앞에 의자가 나와있는 걸 보면, 웨이팅이 많다는 의미겠죠?
저는 웨이팅이 길다는 얘기를 듣고, 웨이팅을 하기 싫어하는 편이라 오픈 시간인 11시에 맞춰서 갔습니다.
10시 50분쯤 도착했는데도, 저 포함 세 테이블 정도 차있었습니다.
정말 인기가 많은 걸 실감했습니다..! 돈가스 집에 이렇게 다들 일찍 오시다니 정말 맛집인가 봐요.
매장 내부는 대략 6 테이블 정도로 엄청 넓은 매장은 아니었어요.
그래도 돈가스가 빨리 나오고, 먹는 데 오래 걸리지 않아서
식당 내부 회전율은 빠른 것 같습니다.
저는 소스를 듬뿍 돈가스 7,500원
소스를 따로 돈가스 7,500원
메뉴 하나씩 시켰습니다.
아 참고로, 치즈 돈가스는 오후 5시 이후에만 된다고 합니다.
치즈돈가스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다음에는 저녁 타임에 가봐야겠어요.
서울 왕돈까스 매력 포인트
고기는 60kg 미만의 국내산 암 등심을 엄선하여 부드럽고 맛이 있으며
돼지고기 냄새가 전혀 나지 않습니다.
소스는 한우 사골과 각종 야채로 충분히 우려낸 육수로 소스를 만듭니다.
주문 즉시 튀김옷을 입혀 매일 새 식용유를 사용하여 즉석으로 요리합니다.
서울왕돈까스에서는 식전에 양송이 수프를 주는데,
이 양송이 수프도 딱 옛날 수프 맛이어서 진짜 1분 컷 했습니다.
한 그릇 더 먹고 싶었어요..ㅠ
기본 반찬으로는 깍두기를 주시는데, 깍두기 너무 맛있어요.
돈가스가 느끼할 때 하나씩 집어먹어주면 찰떡이에요.
소스를 따로 돈가스는 저렇게 따로 소스를 담아주는데,
이 소스는 소스를 듬뿍 돈가스와 소스가 다른 것 같더라고요.
색이 좀 더 진하고, 맛도 살짝 새콤한 맛이 난 것 같습니다.
돈가스 구성은 돈가스, 버섯구이, 옛날 샐러드, 옥수수콘, 피클입니다.
근데 저 버섯구이가 별미입니다. 버섯구이가 너무 맛있어서 같이 간 친구가 준 것도
제가 다 먹었네요.
버섯이 어쩜 저렇게 쫄깃쫄깃한지요!ㅎㅎ
샐러드도 옛날 샐러드 맛으로 깔끔하고 돈가스랑 잘 어울려요.
아래는 소스를 듬뿍 돈가스 비주얼입니다. 비주얼 미쳤어요.
왕돈가스답게 돈가스 두 덩이가 한 그릇에 나오는데요.
소스 색만 봐도 소스를 따로 돈가스와 다른 것이 보이죠?
듬뿍 돈가스 소스는 살짝 토마토 맛도 나는 것 같고, 하이라이스 소스 맛이 났던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따로 소스보다 듬뿍 소스가 입맛에 맞았는데요.
저와 함께 간 친구는 따로 소스가 더 맛있었다고 합니다.
개인 취향인 듯해요 ㅎㅎ..
아무튼 개인적으로 저는 듬뿍 소스가 너무 계속 생각나는 맛인 것 같습니다.
아래 보시면, 듬뿍 소스를 리필해서 진짜 듬~뿍 찍어먹었어요 ㅎㅎ..
글 쓰고 있는 지금도 군침이 돕니다. 곧 또 갈 것 같은 예감이 들어요.
이 소스만 따로 파셔도 잘 될 것 같아요.
서울 왕돈까스의 마성의 소스입니다! 강! 추!
왕돈가스 가게 이름에 걸맞게 돈가스 양은 생각보다 꽤 많았습니다.
수프까지 먹으니 진짜 말 그대로 배 터지게 먹었습니다.
옆 테이블의 다른 분들은 곱빼기도 시켜 드시던데, 정말 잘 드시나 봐요 ㅎㅎ..
웬만하신 분들은 곱빼기 안 하시고 기본으로 시키는 것 추천드립니다.
암튼, 저는 곧 또갈거에요! 아주 맛있어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