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니템입니다.
오늘은 송도 암남공원에 위치한 용궁 구름다리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용궁 구름다리는 바람이 세면 비가 오지 않아도 출입이 불가해서, 저번에 제가 방문했을 때 입장하지 못하고 위에서만 봤었는데요. 이번에는 날씨가 좋아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근데 입장해보니 왜 바람이 조금만 세도 입장 못하게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아래에서 더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우선, 부산 송도 암남공원 송도 용궁 구름다리 가시려면, 암남공원 노외 공영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돼서, 아래 주차장 주소로 네비에 찍고 가시면 됩니다.
암남공원 노외 공영 주차장 주차요금
10분당 300원
1일 주차요금 8,000원
암남공원 주차장 주소
암남공원 노외 공영주차장 | 카카오 맵 (kakao.com)
위는 송도 암남공원 노외 공영 주차장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들어가자마자 부산 송도 해상 케이블카도 보이고, 앞에 낚시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그리고 주차장 젤 안쪽에는 암남공원 조개구이 집이 있어요..! 저번에 코로나 때 왔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다 닫았는데, 이제 오픈했더라고요! 2022년 6월 기준입니다.
주차장 아래에서 저 멀리 송도 용궁 구름다리가 보입니다. 주차장 기준으로 언덕을 살짝 올라가야 저 다리를 갈 수 있어요. 주차장에서 바닷가 쪽으로 낚시하시는 분들이 쫙 줄 서있더라고요. 부산 송도 낚시 스폿인 것 같았습니다. 뭔가 차박 즐기기도 좋은 곳인 것 같았는데, 차박이 가능한지는 모르겠어요~
주차장에서 주차하시고, 바다 쪽 말고 암남공원 쪽으로 올라가시면 되는데, 군데군데 표지판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부산 암남공원은 부산광역시 서구의 4-1구간 갈맷길에도 포함되어있습니다. 갈맷길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해당 지도 참고하시면 됩니다. 4-1구간은 13km로 4시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송도 해수욕장 - 송도 구름 산책로 - 송도해안산책로 - 두도 등이 코스에 포함되어 있네요~
공영주차장 안 쪽 화장실을 지나 암남공원 쪽으로 올라가시면, 송도 해상 케이블카와 송도 용궁 구름다리, 암남공원 표지판을 볼 수 있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테니스장도 있는데, 이 더위에도 열심히 테니스 치시던 분들이 계셨는데 존경합니다..! ㅎㅎ
아까 화장실에서 계단을 올라오셔서 계단 올라온 기준 왼쪽 더 높은 언덕길로 올라가시면, 이렇게 송도 해상 케이블카와 갈맷길 간판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암남공원도 송도 바닷가가 쫙 보이면서 진짜 예쁜 공원인 것 같아요. 부산이 참 좋은 게 공원과 바다를 같이 볼 수 있는 곳이 꽤나 있다는 점입니다.
올라오시면, 이렇게 송도 용궁 구름다리 모형이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송도 용궁 구름다리까지는 길어도 5분 정도 소요되는 것 같습니다. 언덕이 있어서 그렇지 굉장히 가깝습니다.
송도 용궁 구름다리 기준으로 더 위로 올라가면 송도 해상 케이블카, 송도 스카이파크, 두도 전망대, 부산 국제수산물 도매시장이 나옵니다. 저는 이날은 용궁 구름다리만 방문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해상 케이블카도 타러 가 보고 싶네요..! 관광객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ㅎㅎ
송도 용궁 구름다리 주소
송도 용궁 구름다리 | 카카오 맵 (kakao.com)
송도 용궁 구름다리 이용시간
3~9월 (하절기) 09:00~ 18:00 (입장 마감 17:30)
10~2월 (동절기) 09:00~ 17:00 (입장 마감 16:30)
입장료
일반 개인 1,000원
단체 (10인 이상) 800원
안내소에서 직원 분께 입장권 구매하셔도 되고, 무인 발매 기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송도 용궁 구름다리는 눈, 비, 강풍 등 기상악화 시 개방을 제한하다고 합니다. 하이힐, 음료, 등산스틱 / 셀카봉 / 삼각대, 반려동물 출입금지라고 합니다.
송도 용궁 구름다리 입구에서 다리를 바라본 모습입니다. 정말 멋있게 디자인하고 건축해둔 것 같습니다. 송도 관광객 유치에 한몫 톡톡히 할 것 같아요. 다리 자체는 걸어갔다가 나오는 게 빠르게 걸으면 10분도 안 걸릴만한 길지 않은 다리였지만, 이렇게 멋있게 이어 두니 송도 명소라고 불릴만한 것 같습니다.
다리 위에서 바라본 송도 바다 물색도 너무 예쁘고, 전체적인 전망이 너무 좋았습니다. 송도 바다가 이렇게 예쁜지 이날 처음 알았습니다. 바다가 반짝반짝거리고, 햇빛에 비치는 윤슬이 너무 예뻤습니다. 저 멀리 송도 해수욕장에 위치하고 있는 현대 힐스테이트 이진 베이시티 아파트도 보이네요~ 저런 아파트에서 밖을 보면 뷰가 대박일 것 같습니다.
다리는 철조망으로 뚫려있어서 발아래로 바다와 돌이 다 보여서 고소공포증이 있으신 분들은 무서워할 것 같았어요. 그리고 날씨가 좋은 이런 날에도 생각보다 바람이 엄청 세서 조금만 바람 많이 부는 날에는 입장하면 안 될 것 같긴 하더라고요. 안전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삼각대랑 셀카봉도 못 들고 들어가게 하는 이유를 알았어요. 바람 불면 날아갈 수도 있겠더라고요~ 조심조심! 사진 찍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전 규칙을 일 순위로 생각하고 지킵시다.
송도 용궁 구름다리 끝으로 가면, 이 간판이 보이는데 여기서 한 바퀴 돌면 들어왔던 곳으로 다시 나가게 됩니다. 입구 기준 오른쪽으로 들어가서 왼쪽으로 나오는 방향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육지와 섬을 이은 이 다리가 날씨가 좋으니 엄청 예뻐 보이네요~ 송도 바다에서 스킨스쿠버를 하시는 분도 봤습니다 ㅎㅎ.. 물도 시원하고 좋겠어요~!
다리 위에서 보는 뷰가 너무 좋았어요~ 1,000원 내고 들어갈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름다리가 서구 관광객 유치의 효자가 될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용궁 구름다리에서 다시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인데, 저 멀리 요즘 핫하다는 송도 신상 카페 EL 16.52가 보입니다. 저기도 대형 카페고, 오션뷰라서 최근에 인기가 굉장하다고 합니다. 저는 시간 관계상 방문하지는 못했는데 다음에 오면 이 카페도 가고, 암남공원 조개구이도 먹어보려고요..! ㅎㅎ EL 16.52 카페 주소는 아래 참고하시면 됩니다.
EL 16.52 주소
공원에서 주차장 가는 길에 이렇게 신발 터는 기계도 있습니다. 암남 공원에 등산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부산 암남공원은 송도 해상 케이블카, 송도 용궁 구름다리, 암남공원 조개구이 등 다양한 볼거리 및 먹거리가 있어서 부산에 오셨다면 혹은 송도에 오셨다면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암남 공원은 산책하기도 너무 좋고, 바다가 보여서 더 좋고, 암남공원에서 조개구이도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