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니템입니다.
오늘은 제가 생각했을 때 울산에서 가장 맛있는 목살을 파는 고깃집, 부라더 고깃집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처음 부라더 고깃집을 방문했을 때는 삼겹살, 목살 반반으로 시켰었는데,
물론 삼겹살도 맛있었지만 목살이 찐이라고 느껴 그다음 방문부터는 목살만 집중적으로 먹었습니다.
부라더 고깃집
영업시간: 월요일, 수~토요일 15:00~23:50
정기 휴무일: 화요일
위치는 울산 롯데백화점 뒤편 쪽에 있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링크 참고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부라더 고깃집은 고깃집 바로 앞 주차장에 차를 3~4대 정도 될 수 있어 보였습니다.
부라더고깃집
울산 남구 달삼로 57 (달동 1261-12)
place.map.kakao.com
롯데 영플라자 뒤편이라서 저 멀리 울산 그랜드 휠도 보이네요.
위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고깃집 바로 앞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외부 차량 주차 시 5,000원이라고 하네요. 유의해주세요.
부라더 고깃집 정기휴무일은 화요일입니다. 미리 알고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ㅎㅎ..
웨이팅이 긴 식당들은 거의 있다는 테이 블링 기계도 있습니다.
테이 블링 어플을 깔고 부라더 고깃집을 선택하시면 미리 오시기 전에 어플로 대기를 걸어놓고
오시는 동안 웨이팅이 줄어들면 얼마 기다리지 않고 들어가서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사람 붐비는 시간을 피하려고 일부러 좀 이른 저녁 타임에 갔어서 다행히도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내부는 꽤 넓습니다. 거의 스물 테이블 넘게 있는 것 같아 보여서
수용 인원은 꽤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넓어도 웨이팅이 항상 있는 거 보면 정말 맛있다는 소리겠죠?
부라더 고깃집은 울산 최초의 수중 숙성을 시작한 고깃집이라고 합니다.
실제로도 테이블 옆에 수중 숙성 중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14일 동안 숙성한 고기를 육즙을 잡아주는 700도로 초벌구이를 하기 때문에 더 맛있다고 합니다.
아래 메뉴판 참고하셔서 주문하시면 되고,
부라더 고깃집 만의 고기 먹는 꿀 팁과 더 자세한 설명이 있으시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저는 2명이 가서 목살 3인분에 부추된장 술국을 시켰습니다.
제가 첫 방문했을 때는 아래 메뉴판의 세트메뉴인 부라더 2인 500g짜리를 시켰었는데
부라더 고깃집은 목살 맛집인 걸 깨닫고 다음번부터는 목살만 시켰습니다!
그렇지만 삼겹살도 꿀맛이에요.ㅎㅎ
부라더 고깃집 기본 세팅으로는 그릇, 수저, 물티슈, 앞치마입니다.
앞치마는 가져다 달라고 하면 가져다주십니다.
또 테이블 옆에 보조배터리가 있어서 손쉽게 핸드폰 충전도 할 수 있어서 굉장히 편했습니다.
숯이 굉장히 뜨거워서 숯 들어오고 나서는 주변이 후끈후끈한 느낌이었습니다.
이렇게 열기가 있으니 고기가 맛있게 구워지는 거겠죠?
부라더 고깃집 기본 반찬으로는 참깨소스의 양파절임, 볶은 김치, 장아찌, 명이나물, 갓김치,
파절임, 쌈채소, 생마늘입니다.
볶음김치는 달달해서 고기랑 한 번씩 먹으면 맛있었고, 저 참깨소스도 굉장히 맛있었어요.
명이나물과 장아찌는 고기에 안성맞춤이고, 갓김치와 파절임도 맵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기본 소스와 장으로는 소금, 마늘장, 고추냉이, 쌈장, 순태젓 갈, 투명한 소스?입니다.
주문한 목살 3인분 390g이 나왔습니다.
얼핏 보면 굉장히 양이 작아 보이지만 먹다 보면 생각보다 양이 괜찮았습니다.
목살이 도톰하니 때깔이 너무 좋죠?
부라더 고깃집은 요즘 대부분의 고깃집처럼 직원분께서 맛있게 고기를 잘라서 구워주십니다.
요즘 고깃집은 다 고급화되어있어서 직원분들이 구워주시는 서비스를 제공해주시는데
이게 너무 편해졌어요 ㅎㅎ..
목살이 노릇노릇하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두근두근 설렘 설렘 하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었어요.
부라더 고깃집은 육즙을 위해 빠짝 익혀주시지 않고 어느 정도 익혀졌으면
먹어도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깍둑썰기로 썰어주신 고기들이 너무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ㅎㅎ
첫 입은 깔끔하게 소금에 찍어먹어 보라고 권유하셨습니다.
진짜, 부라더 고깃집은 매번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처음 세 입까지 진짜 환상적인 맛이에요.
목살에서 어떻게 이런 맛이 날 수 있는지 의문스러울 정도입니다.
약간 소고기 맛도 나는 것 같으면서, 육즙이 사르르 나오면서, 너무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에요.
저는 돼지고기 먹을 때 원래도 고추냉이와 같이 먹는 것을 좋아해서
대부분 먹을 때 고추냉이 조금에 목살 한 덩이 해서 입으로 쏙 넣었습니다.
녹아요. 녹아~!
부라더 고깃집 목살은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는데,
제 최애 방법은 고추냉이와 먹는 것이고, 소금이랑 먹어도 깔끔하고
메뉴판에 보면 고추냉이, 순태젓 갈, 목살 이렇게 삼합 해서 먹는 것도 추천해주시더라고요.
젓갈 하나만 올려먹어도 맛있고요~!
다양한 방법으로 고기 드셔 보세요. 아주 꿀맛이에요.
고기를 중간 때쯤 먹어갈 때쯤 저는 부추된장 술국을 먹고 싶어서 같이 시켰습니다.
부추된장 술국은 일반 된장찌개 안에 밥이 들어있는 형태로,
밥을 그냥 마는 것보다는 걸쭉한 형태로 드실 수 있는데, 술국도 고소해서 추천드려요.
술국 안에는, 부추, 양파, 고추, 버섯 정도의 재료가 들어가 있는데,
특별한 재료가 들어있지는 않았지만 국물 자체가 진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부라더 고깃집은 내부에 화장실이 여자 남자 각각 한 칸씩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내 돈 내산 울산 삼산 목살 맛집, 부라더 고깃집 소개였습니다.
울산에 가면 꼭 들려보세요. 후회하시지 않을 겁니다. 목. 살. 진. 리.
식사하고 갈만한 달동 카페 아래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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